백두대간

복성이재~봉화산~월경산~중재('14.4.19)

산길바람 2014. 4. 20. 10:59

 

 

 

백두대간, 복성이재~매봉(712)~봉화산(919.8)~무명봉(870)~광대치~월경산(981.9)~중재~지지리

(2014. 4. 19)

 

 

중재까지 12.1km

해발 550m에서 시작,  가장 부드러운 대간길이 아닌가 싶다.

 

 

안내판에는 해발 601.4m

같은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세웠는데,,ㅉㅉ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4일째,,

애통하고 안타까움을 전하는 듯, 하늘은 우울하고 바람은 차갑다.

이리도 추운데 그들은 얼마나 추울까,,,

 

 

 

 

 

 

 

매봉에서 진행방향 조망

 철쭉군락지와  우측으로 멀리 봉화산

 

 

좌측 번암면 일대

 

 

좌측 멀리, 남원시 천황산

 

매봉에서 지나온 구간 조망

복성이재 뒤로 지난번 구간의 시리봉, 그 우측으로 고남산, 좌측으로는 바래봉

 

 

남원시 아영면 일대

 

 

키를 훌쩍 넘는 철쭉밭, 10일정도 후면 만개할 듯.

 

 

 

줄딸기

 

 

 

매화말발도리

추위에 잔뜩 움츠린 모습,,

 

 

조팝나무

 

 

 

노랑제비꽃

 

 

 

아영면 일대

 

 

멀리 바래봉

 

 

지나온 구간

 

 

 

진행할 무명봉 방향

 

 

좌측에 합류하여 식사

 

 

지나온 봉화산

봉화산에서 무명봉 가는 길은 억새평원,, 앙상한 줄기만 바람에 일렁인다.

 

지나온 방향, 봉화산이 멀어졌다.

 

 

 

 

앞쪽이 무명봉(870봉), 우측 뒤로 월경산, 그 뒤로 백운산

 

 

무명봉이란 이름을 얻었으니 더 이상 무명봉이 아니다.

 

 

 

무명봉에서 지난온 봉화산 조망

 

 

번암, 동화호

 

 

 

진행방향, 월경산

뒤로는 장안산~무령고개~백운산

 

 

백전면 일대

 

 

 

좌측 멀리, 대봉산(괘관산)

 

 

 

 

월경산과 뒤로 좌측에 백운산, 우측에 대봉산(괘관산)

 

 

뒤로, 장안산 ~ 백운산

 

 

 

 

군사분계선도 아닌데 이리 높은 철조망으로,,

 

 

월경산 정상은 여기서 100여 미터 뒤에 보이는 봉우리

월경산 정상 가는길, 또 내려가는 길은 온통 진달래 터널, 진달래 꽃길이다.

 

 

밟기도 아까운 꽃길,,

한바탕 피우고 났으니 떨어진들 아쉬움이 있겠냐마는,,

 

월경산 정상

조망은 없고, 정상석도 없고 삼각점만 있다.

 

 

몰지각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바닷속에 갇혀버린 젊은 영혼들은 얼마나 애통한 일인가.  

 

 

 

다음 구간의 백운산

 

 

 

 

 

 

중재

좌측 지지리로 하산한다.

 

 

 

요즘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산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