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370

영장산~문형산(22.1.26)

▶ 이매역 → 종지봉 → 매지봉 → 영장산 → 문형산 → 두리봉 → 오포초등학교 이매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영장산까지 약 4KM. 종지봉이나 매지봉이나 이정표나 지도상에는 표시되어 있는데,, 정작 현장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다. 날씨도 포근하고 산길도 편하고 좋은데,,,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쉬운 날씨. 문형산 주능선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가면 정상, 우측으로 가면 일출단을 거쳐 부엉바위까지 약 500M. 정상에는 조망처가 없으니 일출단과 부엉바위에서 조망을 보고 되돌아 오기로 한다. 일출단에서 계단을 내려서서 시안정문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고용노동연수원으로 내려서는 계단 옆이 부엉바위. 백마산에서 정광산, 마구산,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감상하기 좋은 곳..

서울 경기 2022.01.27

왕방산(22.1.20)

이번 겨울 수도권에서는 눈다운 눈 내린 날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으니 눈산행 한 번 하자고 오랜만에 왕방산을 찾아간다. 절기상으로 봄으로 가는 마지막 추위 대한. 양주역에 내리니 여기는 더 춥다. 영하 12도. 양주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선단동체육센터 정류장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 선단초교 → 돌탑봉 → 전망대 → 정상 → 팔각정 → 왕산사 → 포천시청 역시 비나 눈이 온 다음날 산에 오르면 의외로 멋진 풍광을 만날 수도 있다. 오늘처럼!

서울 경기 2022.01.21

호명호수~주발봉(22.1.14)

▶ 상천역 → 호명호수 → 발전소고개 → 주발봉 → 둥글봉 → 상천역 등산로 출입구 철문을 닫아걸어놔서 난감했지만 가까스로 빗장을 열고 나가보니 돼지열병 때문이라고 붙어있다. 주발봉 방향 출입문도 마찬가지,, 그래도 되돌아 갈 수 없으니 열고 통과, 주발봉 가기 전, 이 부근부터 좌측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진다. 주발봉 들렸다가 되돌아 와서, 앞에 보이는 저 능선을 타고 상천역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정상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왔던 길 되돌아서 나온다. 아까 봤던 조망이지만 습관적으로 다시 사진으로 담으면서 풍광을 즐긴다. 둥글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야 양지말산쪽으로 향했을텐데,, 진행방향으로 희미한 길이 보여 넘어섰더니 엄청 가파르게 어느 사유지로 떨어진다. 다음에 저쪽 어디에서 들머리를 ..

서울 경기 2022.01.15

양자산~앵자봉(21.12.30)

멀리서 바라만 보고 미답으로 남겨두었던 산,, 양자와 앵자! 2021년도 마지막 산행지로 찾아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행시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차를 갖고 움직인다. ▶ 주어리 등산로주차장 → 느티나무교 → 양자산 → 주어고개 → 앵자봉 → 주어리주차장 주어리 마을회관 앞에 조성된 양자산 등산로주차장(무료)에 주차하고 약 300미터 도로를 따라 되돌아 나오면 느티나무교, 양자산 등산로 입구다. 산길은 뚜렸하게 정상까지 잘 나있다. 정자에서 뜨거운 차 한 잔 마신다. 이제까지 가파르게 올라쳤던 산길이 이후로는 완만해진다. 경기도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라는데 이제야 찾아왔다. 정상에서 조금 돌아나오면 철탑 있는 곳에서 서쪽 검단산 방향 조망이 터진다. 앵자봉 정상에 오르니 날이 좀 흐..

서울 경기 2021.12.31

교동도 화개산(21.12.25)

강화 교동도는 2014년 개통된 교동대교를 통해 강화도와 연결된 섬이다. 크리스마스, 최강의 한파,,,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미답의 교동도와 마니산 간다는 안내산악회 공지가 있어 따라간다. 이쪽은 겨울 산행지로는 인기가 없는지 28인승 버스에 13명이 널널하게 거리두기 걱정없이 양재역에서 교동도 화개사입구까지 1시간 20분. ▶ 화개사 입구 → 화개사 → 봉수대 → 화개산 정상 → 효자묘 → 화개약수 → 대룡시장 → 교동면사무소 교동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화개정원 공사는 금년 12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안내판은 세워졌으나 한참 지연될 듯.. 고구저수지와 강화만 물길 뒤로 북한의 황해도땅이 지척으로 보인다. 가깝고도 먼~ 북한땅! 같은 모습인데 물길 하나 사이로 남북이 갈리고,,,!

서울 경기 2021.12.26

검단산~용마산(21.12.18)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된 후, 전철을 이용해 검단산을 가봐야겠다 맘 먹고 있다가 이번 겨울 가장 춥다는 날 찾아간다.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라지만 찬바람이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그리 낮게 느껴지지 않는다. ▶ 검단산역 → 창모루 → 검단산 → 두리봉(고추봉) → 용마산 → 엄미1리 산곡2교 건너서 조금 가다 좌측으로 검단산로를 따라 한강쪽으로 가다가 저 앞에 보이는 능선 아래쪽부터 오를 생각이다. 정상만 바라보며 걷다가는 검단산의 멋진 조망을 놓칠 수가 있다. 능선상의 작은 봉우리를 옆으로 돌거나 비탈에서 능선으로 올라설 때마다 여유를 갖고 정상 반대방향으로 조금 가 보면 두서너군데 멋진 조망처를 찾을 수 있다. 요즘 일기예보 많이 정확해졌다. 오후에 흐리고 눈이 온다더니 어김없이 흐려지고,,

서울 경기 2021.12.19